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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97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93
댓글수 : 0
글쓴날짜 : 7/9/2017 8:41:29 PM
수정날짜 : 7/14/2017 3:43: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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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 선교보고 >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무엇보다 이번 선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준 한미 양쪽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도움이 없었다면 절대로 이번 선교를 이렇게 은혜롭게 마치지 못했을 것이다. 아픈 사람도 없었음에 감사한다. 장마 중에서도 사역하는 3일간 화창한 날씨를 주셨음에 감사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예상했던 숫자보다 훨씬 많은 아이들이 왔음에도 감사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감사했다.

사실 이누가 선교사님의 주된 사역은 의료진료이다. 약 한번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산지족들을 찾아가 진료해주고, 처방해주며, 필요하다면 시티의 의료진이나 미국 내 의료진과도 연결하여 치료를 받게 해준다... 그런데 초창기에 이렇게 사역하다 보니, 부모를 따라온 수많은 아이들이 줄을 서서 두세 시간 넋 놓고 기다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의료사역과 동시에 어린이 사역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는 이누가 선교사님 외에 두 명의 현지 의료진이 합류했다. 의사 Hector와 NP 한 명... 점심시간에 20대 중반의 Hector의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자기 동료들 중에 이렇게 산지족들을 찾아 의료 진료를 해주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함께 따라온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헌신해 주는 것은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자기도 늘 이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성경학교를 열어주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사실 ‘1년에 한 주간 와서 단 3일 성경학교를 열어주는 일이 과연 이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우리는 “이 산지를 향해 그저 나아온 것이었음”을 고백한다.

첫날 사역을 마치고 하루 사역을 돌아보는 시간에 선교사님도 이에 부응하는 말씀을 해 주셨다. 오병이어를 가지고 온 자는 제자 빌립에 손에 이끌려 온 어린 소년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이들이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렸다는 사실이다. 오병이어를 5천여 명의 사람에게 준 것이 아니라, 내게 능력 주시는 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렸다는 것이다. 그 부족해 보이는 것을... 능력의 주께 드렸더니, 5천명을 먹이시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던가!

우리가 준비해간 어린이 사역... 우리는 그 3일을 아이들에게 준 것이 아니라, (과테말라 땅을 밟기 훨씬 이전에) 예수께 드렸다. 그러니 이 3일을 위해 준비한 땀방울과 헌신을 누가 사용하여 역사하시는가? 내게 능력주시는 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결코 헛된 사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3일 동안,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3일을 각각 다른 마을로 진료를 나가는 것이기에, VBS 사역도 각각 다른 마을에서 3일을 하는 것이다. 각 마을로 따진다면, 단 하루 가서 사역하는 것이다. 하지만 절대 보잘것없는 헌신이 아니라는 말이다.

둘째 날에는 마을 전도를 나갔다. 그 중 16-17세 정도 보이는 소녀가 앞뒤로 아이를 앉고 있었다. 기도 제목을 물었더니, 앞으로 앉고 있던 아이가 3살인데,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마음이 먹먹해졌다. 아이가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도 마음이 너무 안쓰러운데, 먹지 못하고 사는 엄마 탓에 아이도 영양실조로 눈도 비정상이고,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도 못한단다. /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해줬다. 기도 외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의료 진료를 나왔으니 진료를 받으러 오라고 말했지만, ‘당장 의료진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있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또 무거워진다.

그날 저녁 선교사님과 그 아이 이야기를 했는데, 더 기가 막힌 사실을 접했다. 뒤쪽에 업고 있던 한 살짜리 아이가 더 문제였다는 것이다. 마리아라는 아기였는데, 극심한 탈수 현상에,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에...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조차 모르는 형편이라는 것이었다. 엄마가 영양실조이니, 아기들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크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둘째 날 김은희 집사가 나눈 것이 생각난다. 이 상황 속에서도 과연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 이 아이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과연 있을까? 병원에 가면 “잘 먹으라”고 한단다. 하지만 먹을 것이 없으니, 그 처방에 따를 길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이 상황 속에서도 역사하신다. 우리가 안타깝게 기도하는 그 짧은 시간 역시 그저 이 아이에게 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게 바친 것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다. 선교사님이 마리아를 위해 분유를 사 들고 이번 주에 다시 찾아갈 것이라고 한다. 일단 잘 먹어야 하겠기에 먹을거리부터 조금씩 해결해 나가 볼 것이라고 한다.

마리아. 그리고 세 살짜리 언니, 그리고 16살의 엄마! 눈으로 보고 왔기에 아마도 선교팀은 기도할 때마다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할 것이다.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 달라. 하나님께 드린 오병이어를 통해, 하나님이 손수 역사하셨듯, 마리아 식구를 위한 우리의 기도 역시 하나님께 드려지기에 반드시 하나님이 이들을 회복시켜 줄 것을 믿는다.

150파운드의 닭을 사들고 마을 잔치를 베풀었다. 이번엔 450여명이 왔다고 한다. 닭고기 한 조각에 검은콩과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 평소에는 절대 먹기 힘든 닭고기 한 조각을 먹기 위해 달려온 마을 사람들... 어떤 아이들은 한 조각의 닭을 모두 먹은 후, 뼛조각조차 놓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냥... 마음이 먹먹해진다. ‘1년에 한 번 이렇게 해주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질문이 또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또 다시 고백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150파운드의 닭고기, 3일간의 VBS, 한나절의 진료, 5분이 채 안 되는 시간의 중보기도... 우린 이 모든 것을 “내게 능력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리고 왔다. 그랬기에 하나님은 반드시 이를 통해 역사하실 것임을 믿는다. 믿고 또 믿는다.

나눌 것이 너무 많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나누겠다. 과테말라에서의 1주일의 헌신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 물질과 시간과 우리의 재능을 우리는 과테말라에서 (그저 산지족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고 왔다. 우린 이 사역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다. 벌써 내년에 가겠다고 뜻을 비친 이들이 15명이 넘는다. 이들 역시 산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나아갈 것이지만... 이들의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게 될 것이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을 믿는가? 어떤 사역을 하든... 그 주권은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헌신을 해도 하나님께,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드려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을 잊지 말자. 그래야 보잘 것 없이 보이는 우리의 헌신 같지만... 우리는 능력의 주님 의지하고 지속적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것이다. 주께 드려진 오병이어를 받으시고 역사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평생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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