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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699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303
댓글수 : 0
글쓴날짜 : 7/31/2017 11:17:20 PM
수정날짜 : 7/31/2017 11:32:1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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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식구 Reunion >
지난 목요일부터 일주일간 휴가를 다녀왔다. 교회 캠핑을 버지니아에서 마친 후, 동부 해안가로 올라가면서 제일교회를 거쳐 간 교우들을 만나는 계획을 세웠다. 먼저 목요일 저녁에는 UR 졸업생인 (김)승연이를 만났다. 주차장에서 승연이를 봤는데, 로체스터 소녀의 모습은 없어지고 ‘도시’의 세련미 넘치는 ‘여인’으로 변신해 있었다. 전매특허인 활짝 웃는 모습은 그대로였다. 토속촌에서 매운 칼국수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2주전 풀타임 직장(Northrop Grumman)을 얻었다며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말을 수차례나 했다. 학부 때 전공과는 완전히 다른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다며 말이다. 새로 생긴 ‘시루’로 팥빙수를 먹으러 가기 위해 turn을 하던 중 보도블록으로 올라가는 아찔한 순간도 승연이 다운(^^) 모습이었다. 룸메이트 두 명도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장 리더들인지라 본인에게도 신앙적 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짧은 만남이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또 다시 이별 인사를 했다. “승연아, 1월 원영이 결혼식 때 꼭 보자!”

금요일에는 워싱턴디씨 투어를 하였고, 토요일 오후에 볼티모어에서 2년 전 청년부 회장이었던 희재와 남친 상우 커플을 만났다. 떠난 모든 청년들이 귀하고 보고 싶지만, 열심히 헌신하다 떠난 청년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군대 가기 전까지 교회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상우는 전역 후 여자친구를 잘 만난 덕(^^)에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게 된 케이스였다. 궁금한 것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스타일인지라, 일대일 성경공부 평균 시간이 4시간 이상이었던 것이 기억난다. 그때가 방학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새벽기도 후 팀홀튼에서 7시부터 11시30분까지 하면서도 알 수 없는 에너지가 방출되어, 일대일을 마치고도 힘이 들지 않았던 것이 참 신기했었다. 두 사람 모두 기도와 말씀으로 훈련을 제대로 시키는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상우는 교회에서 주차위원으로 섬기고 있고, 희재는 곧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할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두 사람의 특별 헌금 덕분으로 숙소 대비 저렴한 회비로 수련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통나무집에서 곱창전골을 먹고 또 한 번의 시루 방문! 그리고 1년 전 석사 과장을 시작한 존 홉킨스 대학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야경이 근사한 Fells Point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이들과도 작별 인사! (다음날 내가 설교한 볼티모어 에덴 감리교회에 참석하여서 한 번 더 얼굴 봄) 두 사람 모두 세상 flow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길을 잘 걷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감사했다. “상우 희재야! 1월 지혜 결혼식 때 꼭 보자!”

주일 저녁에는 14년 전 함께 제일교회를 섬겼던 종후/혜연 집사를 만났다. 39세의 나이에 은혜로 주신 선물 딸 주은이도 함께 말이다. 그때 아이를 달라고 참 열심히 기도했었는데, 하나님은 우리 가정에 덜컥 기쁨이를 허락하셨다. 그 후 얼마나 더 뜨겁게 혜연 집사를 위해 기도했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하나님은 6개월 정도 지나서 혜연 집사에게 주은이를 허락하셨다. 지금 생각해도 얼마나 감사했었는지 모른다.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을 하지 않는 두 분의 모습이 그때나 지금이나 그대로였다. 그리고 처음에 서로 낯을 가리던 기쁨이와 주은이가 얼마나 신나게 잘 놀던지... 평생 동갑내기 여사친이 한 명도 없었던 기쁨이가 또래를 만나 이렇게 행복해하며 노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했다. 내년에 휴가를 로체스터로 한 번 온다고 한다. 마태목장 어른들이 너무나 반가워할 것 같다. “집사님, 내년에 꼭 로체스터에 오세요!” 참, 중화원의 쟁반 자장면의 맛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였다는...^^

월요일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재학/라영 커플과 현준이를 만났다. 단란한 신혼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다. 첫 만남이 시크 했던 재학 형제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결혼 후 로체스터로 와서 두 사람 모두 일대일 제자양육을 받고 열심히 헌신하다가 떠난 부부이다. 특히 재학 형제는 지난 수련회 때 식단 준비와 배분에 있어서 큰 몫을 담당해 주기도 했다. 라영 자매도 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함께 자리해 주었던 교우였다. 그리고 우리의 현준이! 1년 전(?) 로체스터에 와서 함께 축구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왕년의 현준이가 아님을 깨달으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제법 규모도 크고 청년도 꽤 있는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녁을 Dubu에서 함께 먹었는데 이것을 현준이가 냈다. 기특하기도 했고 괜히 미안하기도 했다(^^). 양념게장! 수년전 현준이의 여친 다정이 덕(^^)에 간장게장을 무한 리필로 먹다가 장염에 걸려 일주일 고생한 후 처음으로 게장을 먹은 것인데 정말 맛있었다. 아마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고 탈도 없었던 것 같다. 엄청난 비를 뚫고 재학 형제네서 자정이 가깝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정이도 화상 채팅으로 함께!(^^) “재학 형제, 라영 자매 그리고 현준아, 반겨줘서 참 좋았다. 1월에 원영/지혜 결혼식 때 꼭 봐요!”

어떻게 하다 보니 제일교회 OB멤버들과의 만남으로 휴가가 이루어졌다. 명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수다 떨며 보낸 시간도 너무 귀하고 즐거웠다. 제일교회에서 양육 받고 함께 섬기다 떠난 이들이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예수를 잘 섬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다. 힘든 순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닌 듯 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며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이 이번 휴가를 통해 주신 최고의 선물인 듯하다. 이제 슬슬 새 학기가 시작되려 한다. 또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새로운 식구들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 우리의 헌신이 헛된 것이 아님을 믿으며, 또 하나의 열매를 맺기 위해 모두 한 마음으로 섬김의 끈을 이어가는 우리 제일교회 식구들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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