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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07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39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4/2017 11:09: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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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만에 로체스터 방문 >
지난주일은 세계 성찬 주일로서 한미 연합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마침 이날 제일교회와 미국교회(FUMC) 모두에게 반가운 손님이 왔다. 4년 전까지 각각 7년과 2년 동안 제일교회에서 섬기다가 떠났던 (당시 청년) 민환이와 소윤이가 추석 long holiday를 맞아 로체스터를 방문한 것이었다.

민환이는 이스트만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기간 동안 제일교회에서 Youth 교사로, 청년부 임원 및 목자로 섬겼던 청년이다. 특히 제일교회가 어렵던 시절, 있어야할 자리를 끝까지 지키며 함께 기도하며 긴 터널을 견뎌낸 청년이었다. 지금의 Youth 토요 모임을 시작하기도 했고, 한미연합 성가대를 이끌기도 하였다.

미국교회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많은 교인들이 떠났던 시절, 성가대를 이끌며 교우들을 사랑으로 품어주었던 FUMC의 리더나 다름없었다. 민환이로 인해 성가대가 활기를 찾았고, 그의 신앙의 모습 때문에 온 성도들이 도전을 받고 위로를 받았었다. 그래서였는지 미국 어르신들이 민환이의 미국 비자가 거절되어 로체스터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얼마나 실망을 했었는지 모른다. 몇몇 분들은 탄원서를 작성하여 미국 비자 사무국에 보내겠다고 까지 했었던 것을 기억한다.

소윤이 역시 짧은 이스트만 석사 기간 동안, 청년 사역을 얼마나 열심히 도왔는지 모른다. 특히 윤준호 집사나 이형대 집사가 없던 시절, 거의 매주 제네시오 2시 라이드를 도맡아 해 주었다. 5명 이상이 나올 때에는, 내 밴(크라이슬러)을 몰고 제네시오를 다녀와 주기도 했었다. 또한 지금은 멀리 떠나 있지만, 미국 교회 설교 번역을 맡아서 도와주고 있는 자매이기도 하다.

미국 비자가 거절되어 결국 미국도 못 오고 군대를 가게 된 민환이의 사정을 듣고, 소윤이가 위로 차원으로 만나자고 전화를 걸었단다. 로체스터에 있었을 때에는 서로 (배우자로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이들이 한국에서 우연찮은 계기로 만남을 갖게 된 것이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지금은 미국 비자 못 받고 한국에 머물며 군대에 가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고 “웃으며” 고백한다.

그랬던 두 사람이 한미연합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다. 게다가 민환이가 직접 편곡한 찬송가(강물같이 흐르는 기쁨)로 헌금 특주를 했다. 4-5년 전 이 둘 모두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제일교회를 섬겼던 기억이 나서였을까? 두 사람의 연주를 로체스터에서 다시 듣게 되자 마음속에 옛적 함께 울고 웃으며 사역했던 시절이 떠올라 마음이 울컥했다. 나중에 들으니, 아내는 둘 모습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들이 떠난 지 4년 이상이 되니, 제일교회에 아는 얼굴들이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함께 교사를 했던 지혜와 근혜와 여견 집사, 당시 유스였던 찬수와 승환, 아내끼리 친해서 알게 된 동규와 민경, 로체스터 남매(^^) 선영이와 그리고 신랑이 된 제흥이, 함께 목장 활동을 했던 원영이 나희와 훈지와 승엽이 정도... 그리고 일부 어른들...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이 둘을 진심으로 반겨주어 감사했다. 미국교인들 경우에는 특주 후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힘든 시간을 겪으면서 신앙을 함께 지켜 왔던 기억들이 이 재회를 더 의미 있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 듯했다.

짧은 여정을 마치고, 화요일 새벽기도 직후에 이들은 다시 한국으로 떠났다. 짧지만 너무 귀한 만남이었다. 앞으로 또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각자 허락하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영혼 구원을 위해 애쓸 것이다. 그러다 또 만나면 그 만남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고 기쁨도 두 배가 될 줄 믿는다.
그러고 보니 지금 함께 사역하는 모든 지체들이 서로에게 바로 이런 존재인 것 같다. 서로 헤어지는 시간이 와도, 함께 사역했던 수고와 눈물과 기쁨과 보람의 시간이 있었기에, 몸은 떨어져도 생각만 해도 힘이 되고 미소 짓게 만드는 이들... 부디 우리 모두 그런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살아가면 좋겠다. 주님이 이 땅에서의 삶을 허락하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말이다. “소윤아, 민환아... 사랑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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