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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44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47
댓글수 : 0
글쓴날짜 : 8/14/2018 11:16: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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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 >
모든 인간에게는 삶의 목적이 있다. 물론 "오늘을 즐기는" 자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 어떠한 목적을 지닌 채 살아간다. 목적이 있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제일교회에게도 주신 사명이 있다. 주보 뒤에 제일교회의 비전과 사명이 나와 있다. 비전이 좀 더 기본적인 것을 말한다면, 사명은 구체적인 것을 언급한다.

제일교회의 비전이자, 담임목사로서 그리스도인들의 비전이라고도 믿는 바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능력의 통로가 될 만한 "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빚어져 가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제일교회의 비전은 모든 성도들을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사람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말씀으로 변화되고, 기도로 능력을 얻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그 "한 사람"을 말이다. 이것이 제일교회의 비전이요 하드웨어라고 한다면,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들이 해야 할 구체적인 사역이 바로 사명으로 연결된다.

제일교회의 사명은 네 가지이다. 청년 복음화!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양육! 선교! 균형 잡힌 교회! 특히 첫 번째 사명은 청년 사역이다. 매년 예수 모르는 청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반겨주고, 안아주고, 먹여주고, 태워주고(ride), 들어주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는 시간을 통해 그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그러다 보니 예수를 알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생기고, 그중 예수를 영접하여 세례 받는 감격적인 일도 벌어진다. 비록 로체스터에서 결실을 맺지 못한 청년들도 그 복음의 씨앗을 품고 있기에 다른 곳에서라도 반드시 예수를 믿게 되는 일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

이렇게 제일교회에는 청년 사역을 위해, 라이더로, 음식으로, 친근한 말 한 마디로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해 줌으로 나아가는 교우들이 있다. 청년 사역을 16년째 하다 보니, 이제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함께 사역하자"고 하면서 미안한 마음만 컸는데, 이제는 이것이 곧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한 일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저들만(청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영혼을 살리고, 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은혜의 통로가 됨을 말이다.

이렇듯……. 흘러흘러 로체스터까지 온 우리 모두에게는 분명한 사명이 있다. 영혼 구원! 청년 사역! 이 일을 감당할 유스와 주일학교 아이들을 양육하는 일! 그 사랑 품고 세계 속으로 나가는 발걸음! 우리 삶에 이렇게 분명한 목표가 있기에 우리의 삶은 행복하다. 간혹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언제 어디서든 이루어져 감을 믿기에 매순간 우리는 행복하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에 우리는 행복하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일들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 있음을 깨닫기에 행복하다는 것이다. 헌신은 아프다. 헌신은 힘들다. 하지만 한 영혼을 살려내기 위한 그 자리에 우리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 헌신이 왜 아름답고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 자리에 나를 꼬옥 안아주기 위해 이미 와 계신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조건이라고 할까? 내 삶에 주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이 내게 늘 넘치기 때문이다. 나를 향한 예수의 사랑을 늘 경험하기에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또 새 학기가 시작된다. '올해는 또 어떤 영혼들을 보내주실까? 이들을 통해 또 어떤 기적들이 일어날까? 이들을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은 나를 또 얼마만큼 안아 주실까?' 새로운 chapter를 맞이하는 이 순간... 가슴이 벅차오름을 금할 길이 없다. 이 순간을 제일 교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가슴은 더 벅차오른다. 예수님과의 뜨거운 만남의 시간을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삶을 통해 이루어내는 2018-2019 시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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