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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64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60
댓글수 : 0
글쓴날짜 : 2/16/2019 11:46:47 AM
수정날짜 : 2/18/2019 9:00: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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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그 추억 >
(지난주에 FUMC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FUMC에서 첫 예배를 드렸을 때가 생각나서, 이번주에는 9년 전 예배당 이전 직후에 썼던 로체스터 흙내음소리를 나누고자 한다. 그때 찍었던 사진과 함께)

< Faith UMC에서의 첫 풍경 > (5/9/2010)

교회 이전 첫 예배를 지난 주일에 드렸다. 5월1일(토)부터 Faith UMC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기에, 주일 새벽기도가 첫 예배가 되었다. 예닐곱 명의 청년들과 새벽기도회를 설렘으로 드렸던 것 같다. 완공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는 곳, 영상과 사운드 시스템도 brand new였고, 의자도 최신식으로 구비되었으며, 교회 분위기도 좋았다. 물론 새로 이전한 만큼 지켜야할 것도 많아, 부담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전 교회를 떠나면서 장소 때문에 힘들게 하지 않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새벽기도회 후, 오전 10시에 있는 미국 교회 예배에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Faith 교우들에게 정식으로 인사도 할겸, 참석한 것이다. 와이셔츠에 넥타이만 한 Hoyt Brown 목사님이 강단에 올라와, 교회 소식부터 전했다. 그리고 사회자 없이 교회 리더들과 함께 예배를 이끌어 나갔다. 서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에, 여러 사람들이 우리에게 다가와 먼저 인사를 해 주었다. 우리 또한 반갑게 그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오후 2시에 있을 우리 예배를 준비했다. 음향 시스템을 점검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미국교회 음향 담당자인 Mike와 Hoyt목사가 함께 나와, 음향 set up을 도와주었다. 교사들 1부 예배를 드리는 동안, 윤재가 음향 점검을 마무리 해 주었다. wireless mike를 귀에 걸고 하자니 어색하기도 했지만, 첫 예배를 새롭게 완공된 예배당에서 드리고 있자니 하나님의 도우심이 느껴져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 에어컨이 다음 주일부터 작동이 되었기에, 살짝 ‘찜통’같은 느낌을 받으며 예배를 드렸지만, 첫 예배의 감격을 빼앗아갈 수는 없었다.

예배를 마친 후, 첫 친교를 가졌다. 이전까지 밥을 해오던 것을 새 예배당에서는 ‘과감하게’ 내려놓고 간단히 다과로 준비하기로 했다. 첫 친교를 혜정 집사가 해 주었다. 마침 하루 전날이 보민이 첫돌이었기에, 혜정 집사가 준비하게 된 것이다. 여러 종류의 떡을 준비했다. 맛이 기가 막혔다. 보민이를 위해 준비한 케이크 앞에서 축하노래를 해 주었다. 그리고 한 살 때 보는 그림 성경책을 선물로 주었다. 나를 보며 늘 낯을 가리던 보민이가 성경책을 선물로 주는 나를 보며 울지 않고 성경책을 챙겨갔다.(^^) 날이 꽤 더웠던지라 탁자에 남아 있던 수정과를 얼음에 넣어 한 모금 마셨다. 갈증이 한 번에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옆에 잘 두었다가 또 마시려 했는데, 오정환 집사님을 비롯한 어른들이 뒷정리를 하는 것을 도와준 후에 돌아와 보니, 얼음 수정과가 사라지고 말았다. 이를 찾고 있자니, 이점화 집사님 왈 “목사님, 그러니까 컵에 이름을 써 놓으셨어야죠!”(^^) 집사님이 의심(^^)스러웠지만, 누군가 내 대신 더운 목을 적셨을 테니 그것도 감사 한 일이 아닌가!

모든 정리가 끝난 후, “작은 음악회”가 예배당에서 열렸다. 올해 8월에 가게 될 멕시코 단기선교를 위한 fundraising concert가 민환이의 arrange로 열리게 된 것이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어른들이 참석해 주었다. 값비싼 표를 구입해서나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회를 바로 우리 예배당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았다. 소윤이(바이올린)와 은지(플루트)를 중심으로 한 quartet가 opening을 담당했다. 은지와 소윤이가 정식으로 연주하는 것은 처음 봤다. 은지의 대담함은 진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소윤의 연주 포스에도 깜짝 놀랐다. 평상시와 완전 다른 사람 같았다. 또한 동료 선후배들이 인정하는 첼로 ‘여왕’ 수연이... 그리고 현순이의 연주 표정과 실력도 기가 막혔다. 이들을 받쳐 주는 베테랑 선영이와 민환이의 피아노 솜씨! 특히 결이와 혜연이의 성악은 내가 들어본 중 최고의 실력이었다. 또 혜연이와 함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아마추어 최고(^^)의 실력자 기홍 형제의 깜짝 출연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그 목소리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수준 높은 음악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죽어가는 교회가 아니라, 생명으로 살려내는 제일 교회! 243석의 모든 자리를 채우고도 남는... 영적으로 수적으로 모두 성장하는 제일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제3성전 첫 주 풍경을 두서없이 실어보았다. 이곳에서 늘 이렇게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일들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다.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이 하실 것이다. 우리 안에서 성령님이 부흥을 일으키실 것이다. 첫 주 첫 시작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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