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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74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443
댓글수 : 0
글쓴날짜 : 5/28/2019 2:20: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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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 후기 >
(발진 후 첫날!) 지난 4월 20일 토요일에 사역자1기 성경공부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교재는 <탕부 하나님>이었던 만큼, 마지막 날에 pot-luck으로 음식을 준비하여 "파티"를 열었다. 이날 저녁부터였다. 이 중 어느 음식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배에서부터 발진(rash)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발진 색깔이 연해서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는데, 이것이 가슴가지 올라오기 시작했고, 허벅지를 거쳐 발목까지 내려왔다.

여섯째 날!) 식중독 증상이기도 했기에 그날 먹었던 pot-luck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다면 가려워야 할 텐데 이상할 정도로 정상이었다. 그리고 함께 음식을 먹은 어느 누구도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난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5일이 지나도록 열도 없었고, 구토도 없었고, 가렵지도 않았다. 하지만 발진의 색이 더 진해지면서 온 몸에 퍼져 병원을 찾았다. 마침 담당의가 없어, NP에게 진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아니고 바이러스인 것 같다고 했다.

(14일) 그렇게 발진을 안고 한인총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동안 가렵지 않던 발진들이 가렵기 시작했는데, 손톱으로 긁지 않으면 잠을 못잘 정도로 갑자기 가렵기 시작했다. 가려움이 시작한 것이 5월1일! 다음날 돌아오자마자 담당의에게 연락하여 금요일에 병원으로 가기로 했다. 담당의가 보더니, 역시 바이러스 때문 같다고 말하면서 가려움을 없애줄 약을 처방해 주었다. prednisone이라는 약이었는데, 매일 세 알씩 3일 동안, 두 알씩 3일 동안, 한 알씩 3일 동안 먹도록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 약을 먹고 난후부터 하루 종일 졸리기 시작했고, 저녁 시간이 되면 잠에 취해 일어나지를 못했다. 하지만 발진은 사라지지 않았고 일부는 두툼하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이것이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했다.

(25일 & 27일) 그렇게 9일 동안 처방해준 약을 모두 먹었다. 5월16일에 다시 담당의를 찾았다. 상태를 지켜본 의사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보라고 했다. 이틀 뒤 피부과를 찾아갔다. 살펴본 전문의는 바이러스성 발진이라고 하면서 유해한 물질이 발진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조직검사(biopsy)를 했다. 가려움을 잠재워줄 약을 처방(hydroxyzine)받았다. 매일 한 알씩 저녁 식사와 함께 먹으라며 말이다. 이 약을 먹은 후부터 하루 24시간 멍한 기운에 내내 잠이 왔다. 그래도 밤에 약기운에 잠이 들어 가려움의 고통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40일) 그 후 발진도 잦아들어서 감사하고, 조직 검사 결과 무해하다는 소식에도 감사하고, (아직 먹고 있는) 약 덕분에 밤에 가려움의 고통 없이 잠 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아직 발진의 흔적이 온 몸에 희미하게 남아 있기는 하지만, 조직검사한 부분 빼놓고는 거의 나은 듯하다.

거의 40일 동안 발진으로 고생을 하면서 느낀 바가 크다. 건강이라는 복! 아프지 않고 하루를 지낼 수 있음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깨달았다. 뭔가 내게 없는 것이 보일 때마다 마음에 불편한 마음이 커지곤 했는데, 이번에 아파보고 나니 하루하루 약 없이 고통 없이 지낼 수 있음만으로도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복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없는 것 바라보며 푸념하기 보다는, 이미 누릴 수 있는 복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특히 오늘 하루 건강할 수 있었다면, 이제 당연한 것으로 생각지 않고, 입술을 열어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오늘 하루 누릴 수 있는 복들이야 말로 하나님이 "허락"하셨기에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며, 매일 감사하며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이번 40여일의 "아픔"을 통해 "일상의 복에 대한" 감사의 회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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