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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90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68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29/2019 8:47:3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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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부 수련회 >
청년부 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늘 그렇듯 오래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해온 헌신의 손길들이 없다면 수련회는 그저 무거운 "짐"만 될 뿐이다. 이번 수련회 이야기는 헌신해준 손길들 위주로 나눠보고자 한다.

하나! 임원들! - 일반적으로 청년부 임원의 숫자는 너덧 명 정도인 교회들이 많다. 하지만 7년 전부터 임원의 숫자를 10명 이상으로 늘렸다. 회장의 부담도 덜어주고 임원들의 역할도 분담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다. 올 해도 13명의 임원들로 청년부를 시작했다. 수련회를 위해 회장 중심으로 금요 목장 후에 모임을 시작했고, 밤늦도록 모여 회의하며 기도하며 준비한 임원들! 대학원생으로 합류한 지원이와 희원이의 역할도 컸다. 진혜와 윤진이의 약진도 커 보였고, 준석이의 모습에서는 차기 회장의 냄새가 풀풀(^^). 새벽까지 팸플릿을 만들어 완성해준 서희, 출발하는 날 선발대로 짐 나르는 일을 도와준 최유, 함께 하진 못했지만 마지막 회의까지 함께 참석한 도미닉과 재정과 등록을 챙겨준 미영이, 이 모든 것을 arrange하며 끝까지 임원들을 잘 독려해준 회장 국일이의 듬직함까지... 모두들 정말 수고 많았다. 애기 낳고 카톡방에서 side로 도움을 준 원영/지혜 간사에게도 감사!

둘! 찬양단! - 윤호와 성표가 떠난 후 찬양단은 성영집사와 은선집사 두 사람 체제로 굳혀졌다. 하지만 청년부 수련회를 이끌 청년 리더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찬양 단장의 결단으로 사라와 훈지에게 각각 하루씩 인도를 맡겨 보기로 했다. 첫 연습을 할 때였다. 생각대로 인도하기가 쉽지 않았던지, 사라도 많이 당황했고, 훈지마저도 많이 떨린다며 기도를 부탁해 왔다. 하지만 그 부족함이 오히려 이번 찬양단으로 하여금 더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모두 수고 많았다. 최유의 일렉트릭 기타, 진혜의 first 키보드 연주와 이를 서포트해준 기존 first 연주자 하나, 신입생 박솔과 현규의 합류로 더 밝아진(^^) 찬양단, 임원과 찬양단을 병행함으로 더 애써준 서희(진혜 최유 지원이도), 재용이의 듬직한 드럼 비트, 뒤늦게 합류한 베이시스트 원석이, PPT를 만들어준 찬송이와 이를 돌려준 지원이! 그리고 수련회 찬양단을 잘 아울러준 단장 김성영 집사까지! 힘들여 준비해 온 만큼 이번 찬양단의 bonding도 너무나 훌륭했다. 전혀 튀지 않게 서로의 소리에 맞춰주며 나가준 이번 찬양단의 헌신에 정말 감사!

셋! 라이드! - 라이드 팀의 헌신은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이번 수련회는 라이드가 넉넉지 않아 고민했는데, 모두들 라이드를 짜 준대로 잘 헌신을 해 주었다. 선발대 짐은 박준 권사, 김성영/은희 집사, 임선주 집사가 도와주어 수월하게 해결되었다. 청년들의 라이드도 시간대 별로 효율적으로 잘 이루어졌다. 토요일에 도착하는 자유의 경우에는, 토요일 아침에 학교 발표가 있어 로체스터로 올라가는 하준이가 내려오면서 픽업을 해주어 그것도 해결! 라이드로 헌신해준 모든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넷! 음식! - 청년 사역의 출발은 라이드이다. 라이드가 있어야 모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6년 청년 목회를 하면서 처음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적어도 수련회에 대한 생각만큼은 말이다. 이번 수련회를 빛나게 해 준 것은 (말씀을 제하고는) 음식이었다. 첫날 돈가스를 시작으로, 제일 비빔밥과 미역국,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그리고 주일에는 피날레로 제일표 곰국까지! 특히 돈가스 소스는 제일교회의 장인이 준비해 준 것이다. 임선주 집사! 첫날 직접 와서 서빙까지 해주었다. 제육볶음의 고기 역시 장인(^^)이 직접 썰어준 것이다. 쌍둥이를 품고 있는 선영 집사가 30파운드의 고기를 (고기 써는 기계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직접 썰어 주었다. 정말 감사! 참, 수련회에 함께 오진 못했지만, 선영이가 고기를 써는 동안, 겸이를 돌봐준 (최)선영 성도에게도 감사! 함께 참석하여 음식팀으로 섬겨준 나다, 소정, 은선, 여견 집사와 토요일 합류한 정인 성도까지 너무 수고 많았다. 무엇보다 손과 마음이 분주할 뻔 한 아내를 도와, 듬직하게 주방을 지켜 준 큰언니(박준)와 둘째언니(은희)에게도(^^) 감사! 강사님이 우리가 밥 먹는 것을 보고 감탄을 하고 가실 정도였으니, 우리 제일 청년들은 참 복 많이 받은 청년들이라 믿는다(^^). "잘 먹여준 여선교회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다섯! 원이와 자유를 위해 뒤에서 동시통역을 해준 재은이와 희원이에게도 감사하다. 부탁한 것도 아닌데 알아서 두 사람을 위해 통역을 해 주었다. 사진을 맡아준 예지에게도 감사! 사진을 담당하기에는 2% 부족한 것은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진을 너무 잘 찍었다. 사진기를 빌려 준 규상에게도 감사! 선별하여 뽑은 조장들의 헌신! 수련회 사진들을 잘 엮어 포토스토리 영상을 잘 만들어준 혜수! 궂은 날씨에도 주일날 수련회 장소까지 주일 예배를 위해 달려와준 많은 성도들과 청년들까지! 무엇보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몸이 아픈 가운데서도(지사제 먹으며 집회 인도) 네 번의 집회를 열정적으로 인도해준 박성준 목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사모님과 네 자녀들도 초대를 해서 Lakeside에 있는 방을 잡아 드렸는데, 어린 자녀들이 너무 좋아해서 우리도 참 좋았다. 전해주신 말씀대로 죄에 대해 민감하게 깨어 있는 우리가 되도록, 용서의 복을 누리는 우리가 되도록, 죄책감의 노예가 되지는 않도록,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주께 영광 돌리는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애쓸 것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하고 마음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수련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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