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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96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423
댓글수 : 0
글쓴날짜 : 1/2/2020 6:25:17 PM
수정날짜 : 1/2/2020 6:44: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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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목회서신 >
사랑하는 제일 성도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받은 최고의 복을 하나 꼽으라면 주저 없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음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연약함도 많은 목사인데 너무나 잘 따라와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그런 여러분께 보답하는 길은, 제일교회의 목사로서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요, 서로 다르지만 모든 사람을 이해하고 용납해주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려고 몸부림치는 모습을 잊지 않는 것... 그래서 나름 그 모습 기억하려 애써 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실수도 하고 연약함도 보였지만, 주안에서 함께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또 한 해를 은혜 가운데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오늘의 제일교회 오늘의 이진국 목사 오늘의 여러분은 없었을 것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올해도 표어는 같습니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자!"(One Life Given, Let It Be for the Eternal) 올해도 썩어 없어질 것들에 목숨 거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기억될 일들에 목숨 걸어보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 것들(worldly things)은 우리에게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하나님이 직접 채워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우리의 몫입니다. 마냥 버리라고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내 삶 가운데, 우리 가정 가운데 필요한 것들을 이미 아신다고 하신 하나님이 올해에도 우리를 친히 채우시며 이끌어 나가주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만 결정하면 됩니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입니다. 영혼을 사랑하고, 복음 전도를 삶의 목적으로 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에만 마음을 쏟기에는 이 세상에 수많은 기준들이 우리를 혼란스럽고 때로는 괴롭히기까지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늘 하루 또 내일 하루를 허락하신다면, 그 목적은 오직 하나 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를 전하고, 예수의 향기를 품어내고,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세상 속에 살아가는 것! 그로 인해 예수 믿지 않는 많은 이들이 예수를 알고 믿고 구원받게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 오직 한 가지 이유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올해도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매일 만들어 가야합니다. 매일 "말씀" 묵상함으로 주를 위한 삶의 기준을 계속 쌓아갑시다. 기도라는 통로가 없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맛볼 수 없음을 알기에 매일 "기도"하는 시간도 아까워하지 맙시다. 그 날 주신 말씀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적용"하며 살아가는 삶도 빠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매년 강조해 온, 말씀과 기도와 섬김의 삶은 올해도 ongoing project이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한 가지만 더 추가하려 합니다. "용서와 용납!" 서로 다름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심장을 회복합시다. 상대의 연약함에 정죄의 날 선 말보다는, 불쌍히 여겨주는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물론 죄에 맞설 수 있어야 하겠지만, 죄인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마치 하나님이 더 큰 죄인인 나를 바라보는 마음이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만 해도 부족한 우리의 인생입니다. 용서하며 품어주기만 해도 부족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에 쏟아야할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을, 정죄와 손가락질과 편가르기로 빼앗기지 맙시다. 예수 안에서 하나 됩시다. 먼저 용납해 주고 먼저 용서해 주고 먼저 희생해 줌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됩시다. 우리가 주안에서 "하나되는 것" 예수님의 유언이었듯(요17장), 우리 모두 하나되는 귀한 자리에 먼저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고맙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의 친구 되신 예수님, 예수님과 함께라면 2020년도 문제 없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마음껏 투자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그런 우리와 '동!행!'하여 주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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