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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97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61
댓글수 : 0
글쓴날짜 : 1/14/2020 9:46: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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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안에서 얻은 '백합' >
지난 3일 강소정 자매가 아이를 낳았다. 하루 전날 밤 진통이 몇 분 간격으로 오자 남편과 두 아이 모두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상황이 심각했던 모양이다. 최대한 빨리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병원 응급실 입구에 도달할 때 즈음 아기가 이미 나와 버렸다. 차에서 아기를 낳은 것이다. 탯줄에 달려 있는 핏덩이 아기를 안고서 소정 자매는 오직 아기만 걱정 되었다.

홀로 아기를 낳고 있는 아내를 옆에 두고,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남편 데이빗은 울면서 운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응급실에 도착하여 차 문을 여는데 감사하게도 어떻게 알았는지 소정 자매의 조산사(midwife)가 이들을 맞아 주었다. 새벽 근무 교대를 위해 응급실 입구로 향하고 있었는데 응급실 문 앞에 다급히 주차하는 차를 보면서 '아 저 차는 내가 돌보는 소정의 차구나'라는 직감에 바로 달려왔다고 한다. 평소 병원의 다른 입구로만 다녔는데, 왠지 이 날은 응급실 입구로 발걸음을 향하고 싶었단다. 바로 달려와 준 조산사 덕분에, 모든 조치를 제대로 취할 수 있었다. 당연히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했다.

그 날 아침에 소정 자매에게 카톡을 받았다. 아기를 낳았다고 말이다. 아내와 나는 바로 옷을 추려 입고 병원으로 향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어떤 여자가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소정 자매였다. 아기를 낳은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일어나 병실 정리를 하던 차에 우리를 맞았던 것이다. 평소 깡다구(^^)가 있는 편이었지만, 이렇게 씩씩할 수 없었다. 아내가 서둘러 소정 자매를 다시 침대에 앉히고, 옆에 있는 귀여운 아기로 향했다. 아빠를 닮았다!(^^) 아빠는 지난 주일에 내 사무실로 와서 "아기가... 못생겼어요!"하고 나가던데, 우리 눈에는 너무 예뻤다. 아빠도 그냥 해본 소리였으리라.(^^)

결론적으로 소정 자매와 아기 모두 건강함에 감사드린다. 그렇기에 소정 자매도 우리도 웃으며 이야기 하지만, 정말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기가 쉽게 감염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산모의 건강도 100% 장담 못할 상황이었던 것이다. 마침 조산사도 바로 도착을 해주었고, 적당한 조치도 바로 취해졌음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강소현! 소정의 '소', 수현(데이빗)의 '현'을 따서 지은 이름이란다. 영어 이름은 하나님의 100% 돌보심으로만 살아가는 들에 핀 "백합" Lily라고 이름 지었단다.

수정하여 아기를 갖게 되는 첫 과정에서부터, 열 달을 품고 있는 시간, 건강함으로 태어나게 하시는 은혜, 그 후 자라나는 모든 과정들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 이제 두어 주 안에 쌍둥이가 태어나게 된다. 주일학교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더니, 정말 하나님이 끊임없이 아이들을 허락해 주신다. 요즘 부부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아기 낳기를 꺼려한다는데, 제일교회 젊은 부부들은 계속해서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 이것도 정말 감사한 일인 것 같다. 남사스러운 말이지만, 우리도 막내(조이)를 낳고 넷째를 하나 더 낳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아이를 낳아 기르고 교회에서 서로 예뻐해 주고 축복해주는 모습에 젊은 부부들도 심지어 나도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쌍둥이의 주인공은 선영/제흥 집사 내외이다. 첫째를 너무 어렵게 가졌었는데, 이번엔 한 방에 둘을 허락하셨다. 귀여울 딸 둘을 말이다.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린다.

차에서 낳은 아기! 이제 영육 간에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기도한다. 쌍둥이 오빠들이 릴리를 너무 예뻐할 것 같다. 든든한 오빠들이 엄마와 아빠의 수고를 덜어줄 듯!(^^) 병원에서 본 후에 릴리를 보지 못했지만, 머지않아 교회에서 곧 보게 될 것이다. 소정/데이빗 가정에, 그들이 몸담고 있는 제일교회에 새 생명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곧 태어날 선영 집사네의 쌍둥이, 5월경에 태어날 자영네의 아기, 그리고 앞으로 주님께서 허락하실 생명을 품게 될 젊은 부부들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따뜻한 은혜가 지속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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