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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01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34
댓글수 : 0
글쓴날짜 : 2/12/2020 8:13:21 PM
수정날짜 : 2/12/2020 8:18: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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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런타인'을 앞둔 제일교회 >
하나! 또 한 가정을 보내며

이제 정이 들만 했던 이정규/배수현(주형) 성도 가정이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렸다. 요즘 매주 한 가정씩 떠나보내는 것 같다. 이정규 성도가 한국 모교에 교수로 임용이 되어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연말 연초에 많이 분주했고, 기도 끝에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앞으로 나온 두 분을 위해 온 교우가 축복기도를 해 주었고, 갑작스런 소식에 많은 성도들이 이들의 떠남을 아쉬워했다. 배수현 성도는 인사를 하며 연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다. 이들을 미국으로, 학위를 딴 후에는 로체스터로, 그 후 다시 한국으로 이끄시는 계획 속에는 하나님의 분명하고 선한 뜻이 있다. 떠나보내는 아쉬움은 너무 크지만, 하나님이 이들을 이제 한국에서 더 크고 넓고 높게 사용하실 줄을 믿는다. "가서도 열심히 예수 믿으시고, 기도제목 생기면 꼭 함께 나눠요!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둘! 혜미의 귀환 (^^)

로체스터 대학을 졸업하고 떠났던 혜미가 로체스터로 돌아왔다. 석박사 과정 인터뷰를 위해서 말이다. 동부쪽 학교들을 돌면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다. 지난 주일에 로체스터에 온 것도 인터뷰 때문이었다. 지난 주중에 갑자기 카톡이 온 것이다. "목사님, 사모님이랑 함께 저녁 식사해요. 제가 대접할게요!" 깜짝 놀랐고 너무 반가웠다. 미국 예배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혜미가 교회에 도착했다. 하나도 안 변했다. 아니 얼굴은 (다이어트를 하는지) 예전에 비해 반쪽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혜미의 느낌, 에너지, 활발함은 그대로였다. 어른들과도 반갑게 인사하는 혜미를 보니 옛 생각이 났다. 사람이 좋아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다가,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 시간을 통해 예수를 믿게 되어 세례까지 받게 되었던 혜미였다. 제일교회의 열매들 중 하나! 혜미는 석박사 과정을 피츠버그에서 제일 하고 싶어 한다. 내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로체스터이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혜미를 가장 정확하게 인도하실 줄을 믿는다. 좋은 결과를 가지고 다시 미국으로 올 줄을 믿는다. "혜미야, 끝까지 기도하며 기다리자. 네 뜻이 아닌, 하나님의 정확한 뜻 가운데 인생의 다음 스테이지를 밟을 수 있도록 말이야. 사랑하고 축복해!“


셋! 밸런타인 펀드레이징(VF)

지난주일 예배 후 제일교회가 분주했다. 청년부 VF 때문이었다. VF의 목적은 가을에 있는 청년부 수련회 기금 모금을 위한 것이다. 교회 청년부 수련회이니 일정 회비를 받고 그 나머지는 당연히 교회 재정에서 충당 받아 왔었다. 그러다 수 년 전부터 밸런타인데이를 맞는 주일에 펀드레이징을 하여 할 수 있는 만큼 수련회 기금을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청년부 임원들이 결정을 내렸다. 그때만 해도 교회 재정이 넉넉지 않을 때였는데, 교회 사정을 어떻게 알았는지 기특하게도 청년들 스스로 귀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그렇게 모아지는 펀딩으로 매년 수련회 장소 사용료와 강사 사례비의 일부를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도 이를 위해 몇 주 전부터 모여 상의하기 시작했고, 주일 전 금요일에는 목장 후 새벽 1시까지, 토요일에도 늦은 오후까지 모여 행사 준비를 했다. 특히 25불짜리는 박스도 스스로 만들고, 초콜릿과 쿠키도 직접 오븐에 구워 만들었다. 주문 받은 것들을 놓고, 서로 아이디어를 내어 예쁘고 맛있게 직접 손으로 만들고 포장하는 임원들 한 명 한 명이 너무 귀했다. 공부로 바쁘고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 이렇게 헌신하는 이들을 보며 목사인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음과 애씀이 귀해서 말이다. 작년에는 순수익이 1406불이었다. 올해는? 순수익금만 1782.85불! 할렐루야! 이들의 헌신과 함께 올 가을 청년부 수련회 준비도 시작된 셈이다. VF 행사를 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모든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를 위해 애써 땀 흘려준 회장 국일이와 모든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임원들아! 모두 너무 애썼다. 주를 위한 귀한 마음을 10년 20년이 지난 후에도 잊지 말고, 주 앞에서 멋있는 어른들로 성장하렴! 사랑하고 축복한다!“


넷! 인도 성경책 보내기

제일교회가 십 수 년간 돕고 있는 인도의 오리사주 쿤트라칼 교회 고아 아이들! 많지는 않지만 청년 목장과 어른 목장에서 걷혀지는 헌금은 전액 고아원 아이들 부식비로 보내고 있다. 이번에 유니 선교회가 쿤트라칼 지역 단기선교를 다녀왔는데 고아들과 예배 장면 등의 사진을 보내와서 성도들과 함께 나눴다. 사진들과 더불어 기도제목이 하나 첨부되어 왔다. "고아들과 신학생들에게 나눠줄 성경책 보내기 프로젝트!" 한 권에 5.5불로서 200권 구입이 목표라고 했다. 1100불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지난주일 예배 때 광고했는데, 그 주간에 625불의 헌금이 걷혀졌다. 감사하다! 5.5불의 헌금으로 한 명의 인도 아이 혹은 신학생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수 있다면,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아름다운 헌신이 될 것이다. "마음이 동하신 분들은 이번 주일에 봉헌해 주시면, 인도 땅에 귀하게 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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