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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37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69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19/2020 8:22:37 PM
수정날짜 : 10/19/2020 9:16: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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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을 지키기 위해 >

하나! 탕부4기 마지막을 화려하게!

초급성경공부 탕부 하나님(이하 탕부) 4기 마지막 모임을 지난 토요일 zoom으로 마쳤다. 마지막 날 주제는 "feast"(잔치)였다. "큰형"의 너그러움으로 수많은 "동생들"을 잔치로 초대하며 살아야 함을 결론적으로 나누었다. 그 삶을 바로 실천한 팀원이 있었다. 권준범 집사가 탕부 4기 팀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주었다. 본래 내 아내가 준비하려고 했는데, 지난주에 권 집사가 "저녁 만찬을 준비할 예정이니 식구들 데리고 저녁 때 보자"는 것이었다. 음식은 로체스터의 "장금"인(^^) 장은선 집사가 준비해 주었다. 등갈비와 오징어무침과 김치찜과 샐러드와 도토리묵까지... 대박이었다. 토요일 아침마다 zoom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열심을 내어준 탕부 4기팀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등갈비도 일품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손맛이 트리플로 들어간 오징어무침이 압권이었다. 뒤늦게 나온 김치찜은 밥도둑! 세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 후식은 지민이가 정성스레 만들어온 목화빵! 커피에 찍어 먹으니 이것도 별미! 탕부 4기의 마지막이 화려하게 마무리되는 밤이었다. 초대해주고 먹여주고 섬겨준 권 집사와 장 집사에게 무한 감사를 드린다. "5주간 탕부 4기 팀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고자 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잘 먹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로 글을 맺어야겠다.(^^)


둘! 유스 나들이

오전 성경공부를 마치자마자 교회로 향했다. 교회 15인승 밴을 몰고, 유스와 함께 Bristol Mountain에서 리프트를 타고 단풍을 보기로 한 것이다. hybrid 수업으로 지쳐 있을 유스들에게도 숨통이 트이는 순간이었으리라! 가는 길에도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나무들이 시각을 밝혀 주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작년에 비해 춥지도 않아서 좋았다. 정상에서 스키 루프를 따라 걸으며 유스들과 사진을 찍었다. 조이가 앵글을 잡아 준 장소에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기도 하고, 아내와도 오랜만에 예쁜 사진을 찍었다. 동서남북 사방으로 너무나 아름다웠다. 정상에서 초코파이 하나씩을 먹으며 내려온 후, Naples에 있는 호숫가 단풍 뷰 포인트로 향했다. 여기도 너무 아름다웠다. 유스들도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단체로 "뿌셔뿌셔"를 먹으며 담소를 나눈 후, 다시 로체스터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 행복한 시간을 가져서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유스들과 함께 올 것을 기약해 본다.


셋! 반반미

약속대로 사도행전을 필사한 사람들에게 근사한 선물을 주었다. 현미가 섞인 반반미! 물론 선물 때문에 성경을 적는 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선물을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을 적어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모두들 예상치 못했던 선물에 흡족해 했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 리스트에 "성경 66권 쓰기"가 생긴 분들도 생긴 듯하다. 나는 매달 써 나가고 있다. "기쁨의 언덕으로"(큐티책)이 3년에 1독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니까, 2년 후에는 66권 완필할 수 있을 듯하다. 그나저나 선물 고르는 것도 일이다(^^). '다음 필사 선물은 무엇으로 할까' 고민해 보며 마지막 이야기로~


마지막! 주일을 지키기 위해!

졸업 후 로체스터에 직장을 얻어 그때부터 제일교회에 나온 청년이 있다. 김성훈! 성훈이가 코비드19이후 안 보이다가 2주 전에 교회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 주일, 예배 후 내게로 왔다. "오늘이 마지막 주일이에요"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요즘 몇 달간 주일에도 일을 시키는 직장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그것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열심히 기도했다고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주일만은 꼭 지킬 수 있는 직장을 허락해 달라"고 말이다. 그러던 중, 하나님이 응답을 하셨단다. 빙햄튼에 있는 "펩시"에 입사가 되었는데, 주말에 일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주일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좋아했다. 물론 로체스터를 떠나는 아쉬움은 있지만 말이다. 성훈이와는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다. 아쉬운 마음에 책 두 권을 선물했다. 요즘은 책 선물을 하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던데(^^) 감사하게도 성훈이는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두 권을 선물로 줬다. 예배당에서 사진도 한 컷! "잘 가거라. 빙햄튼에 가서도 교회 열심히 다니고, 힘든 일 있을 땐 언제든 연락 다오! 사랑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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