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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42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23
댓글수 : 0
글쓴날짜 : 11/24/2020 8:23:52 AM
수정날짜 : 11/24/2020 9:59: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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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 저녁 치즈 라면과 함께 >
지난 주일은 추수감사 주일이었다. 안타깝게도 코비드19 확진자 수가 많아짐에 따라, 지난 주일부터 25명으로 예배 참석 인원이 제한되었다. 그래서 어른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주일은 청년들이 나오는 식으로 순번을 정했다. 작년에 한미 연합으로 예배당이 꽉 찬 상태에서 예배를 올려 드렸을 때를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쉬웠고 상황이 야속했다. 하지만 25명이라도 모여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다.

찬양단도 두 형태로 분리했다. 한 주는 기타와 키보드 그리고 싱어 두 명만 서기로 했고, 어른에 비해 청년 수가 적으므로 청년들이 나오는 주간에는 풀 밴드로 서기로 한 것이다. 성영 집사의 찬양 인도로 예배가 시작되었다. 감사에 초점을 맞춰 찬양을 선곡한 모양이었다. 마음을 다해 드리는 제일교회의 찬양 시간이 나는 너무나 좋다.

맹 집사의 기도 후, 뉴질랜드에서 날아 온 특주 영상이 띄워졌다. 이스트만 졸업생 도미닉과 애나가 보내준 아웃 도어 콘서트 영상이었다. "Amazing Grace!" 오랜만에 보는 두 사람의 얼굴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어 주었다. 그 뒤를 이어 주일학교 아이들의 율동 영상이 올라왔다. 한 명 한 명 율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해지면 코끝이 찡했다. 교회 안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말썽도 부리고 장난도 쳐야할 아이들이 3월 이후로 8개월 동안 집에서 영상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있다니... 많이 커 버린 아이들의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을 교회에서 볼 수 없게 만든 이 상황이 순간 야속해졌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영상으로라도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했다.

제자양육 수료식이 이어졌다. 김민지 자매와 최선영 집사! 지난 12주 정말 열심히 양육을 받은 두 사람을 마음껏 축복해 주었다. 민지 자매는 제자양육을 마치는 다음 주에 바로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오늘 출산 후 첫 교회 참석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이제 시작이다. 말씀이라는 기준이 마음 판에 더 새겨졌을 것이다. 새로운 기준들이 생겨났으니 삶의 변화가 반드시 생길 것이다. 이들의 양육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감사할 충분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가 이어졌고, "행복"이라는 찬양과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를 마치고 간단하게 친교를 나눴다. 친교를 길게 나누지 못하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모두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출산 후 처음으로 교회를 나오게 된 민지 자매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이렇게 빨리 헤어지는 거예요? 오늘은 집에 늦게 들어갈래요." 마침 아내의 마음도 위로해 줄 일이 있던 차라, 남아 있던 여성도들 대여섯 명이 사택 썬룸으로 모였다. 아내가 어묵탕과 떡볶이 등을 만들려고 해서, 내가 내 전매특허인 치즈라면을 끓여 주겠다고 하며 아내를 말렸다. 오늘은 쉬라고 말이다. 아무 때나 끓이지 않는 제대로 된 치즈라면을 이날 끓이게 되었다.

내 경험상 치즈라면은 세 개 이상 끓이면 제 맛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유를 넣고 만든 치즈라면 3인분을 먼저 만들어 serve했고, 치즈를 넣고 끓인 치즈라면 3인분을 뒤어어 serve했다. 꼬들끼를 유지하기 위해, 다 끓인 후 찬물 1/2컵을 넣고 30초를 더 끓여주는 것이 관건! 진짜 맛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두 맛있게 먹는 것 같았다. 나중에 알아본 바로는 우유를 넣고 만든 치즈라면이 더 맛있었다고... ^^

썬룸에서 아내와 여성도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심해지는 코비드19으로 인해 자칫 우울해 질 수 있는 주일 저녁을, 일부 여성도들이 "번개"로 모여 함께 웃으며 보낼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기 낳고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민지 자매가 제일 행복해한 듯했다. 진환 형제도 한번 불러내야 할 텐데...^^ 아무튼 이렇게 감사주일 하루가 지나갔다. 다시 급하게 악화되는 코비드19 속에서도 감사를 잃지 않게 하시고, 아쉬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면 좋겠다. 치즈라면 대성공(^^) 속에 오랜만에 나도 활짝 미소 짓게 되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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