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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51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771
댓글수 : 0
글쓴날짜 : 1/27/2021 9:31:59 AM
수정날짜 : 1/27/2021 10:35:3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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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마음을 다하는 기도들 >
지난 수요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교회로 향했다. 팀홀튼에서 No.12세트(^^)를 주문하여 사무실에 앉아 아침을 먹는데 카톡이 왔다. 대만에 있는 (유)자유에게서 말이다. 자유는 K-pop을 좋아하는 청년으로 4년 전 제일교회에 등록한 로체스터 대학 청년이다. 한국어를 배우러 제일교회에 왔다가,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청년이다. 이번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코비드19으로 인해 올 해도 얼굴 보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자유가 지난학기에 이어 이번학기에도 못 오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이는 아빠가 아프시기 때문이다. 재작년에 아빠가 암 수술을 받으셨는데 조금 괜찮아지나 싶더니 상태가 악화된 모양이었다. 그래서 작년에 아빠 곁에 있으면서 간호도 할 겸, 대만에 머물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자유가 예수를 영접할 때 부모님의 허락이 필요했었는데, 부모님이 자유에게 "네 신앙은 네가 택하라"고 하면서 자유의 신앙을 인정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열심히 목장 활동도 하고 큐티도 나누면서 지내왔었다. 그런데 지금 아빠가 많이 안 좋아지셔서 두 학기 째 대만에 머물게 된 것이다. 그러는 사이, 자유의 동의하에 온라인 새벽기도 방에서 자유 아빠의 영혼과 육신의 건강을 놓고 합심하여 기도해 왔다.

그동안 자유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이런 권면을 했었다. 회복 중인 아빠 귀에 대고 기도해 드리라고 말이다. 눈을 마주 보고 하는 복음 전도도 좋지만, 신앙에 대해 완고한 아빠를 위해서는 귀에 대고 기도를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해서 말이다. 자유는 그 후 아빠에게 기도를 통해 아빠에게 복음을 전해 왔다.

그러던 중, 수요일 아침에 자유에게서 카톡이 왔다. 아빠의 상태가 굉장히 악화 되었다며 함께 기도해 달라는 것이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카톡 문자 한자 한자에 전해져 왔다.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말해 주면서, "아빠의 영혼 구원을 놓고도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예수님이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더 알려드리며 나가자"고 했다. "여기서 제일교회 식구들이 기도로 지원 사격을 할 테니, 너도 용기 잃지 말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잠시 후 자유에게 물었다. "너만 괜찮다면 흙내음 소리에 네 아빠 소식을 올려도 되겠냐"고 말이다. "그렇게 되면 내 글을 읽는 분들이 잠시라도 네 아빠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랬더니 자유가 "잠시만요. 엄마에게 물어보고요!" 10분 후 답톡이 왔다. "엄마가 그렇게 해도 괜찮대요!" 그러고 보니 자유의 엄마를 위해서도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유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것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자유의 부모님도 반드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받는 귀한 기적이 일어날 줄 믿는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글을 읽으시고 생각날 때마다 자유의 아빠의 건강 회복과 자유 부모님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의 기도에 치료의 능력이 실어져, 반드시 자유 아빠가 영육간의 건강을 회복할 줄 믿어요. 물론 생사화복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지만, 합심해 기도할 때 병든 자가 치유함을 받는다는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한다면 자유 가정에 귀한 기적이 울려날 줄 믿어요. 기도 부탁드려요!"

그리고 한 가지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몇 달간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해 오던 "하람(이스트만 음대 학부 졸업생)이 언니의 건강 회복"에 대한 소식이다. subarachnoid hemorrhage로 수술을 받은 언니!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일교회에 중보기도를 요청해 왔다.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 주면서 말이다. 지난 9월에 open head surgery를 했고, vasospasm문제가 생기지 않게 기도해 달라고,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도 듣지 않는다고,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이야기, 동맥이 타이트 되고 있는데 이것이 중풍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4군데에 spasm이 severe하게 와서 relax하는 약을 동맥에 넣는 시술을 한다고, cerebrospinal fluid가 잘 drain되지 않아 튜브를 넣어서 뇌의 물을 배 쪽으로 보내주는 시술을 해야 한다고, 감사하게도 튜브 삽입은 안하게 되었다고...

거의 매주 내게 카톡을 보내왔고, 그 간절함을 보면서 하람 언니와 가족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그 후 놀라운 카톡이 왔다. 회복 가능이 힘들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너무 눈물 나게 감사한 내용이었다. "이제 왼쪽 팔은 들 수 있어요. 왼쪽 다리는 아직 재활이 더 필요하대요. 하지만 두통은 이제 견딜만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언니의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CT를 찍었는데 뇌에 물이 너무 많이 차서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infection이 있어서 수술이 미뤄졌다고, 마침내 수술은 했는데 언니 상태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입원한지 10주째 들어간다고, 하지만 아직 언니가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언니 옆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믿음으로 지키고 있는 하람이의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함께 기도했다.

그러던 중 작년 12월12일! 드디어 언니가 퇴원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뇌에서 물도 잘 빼냈고, 이제 천천히 걷기도 한다고, 외래로 therapy만 받으면 된다고... 그리고 올해 1월24일! "목사님 언니 너무 좋아졌어요. 이제 운전도 해요!" 할렐루야! 이 글을 쓰면서 그동안 하람이 언니와 하람이 그리고 가족들이 겪었을 아픔의 순간들이 그려졌다. 그랬기에 지금의 회복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이것이 모두 함께 기도해준 제일교우들 덕분이다.

함께 마음을 다하며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큰 능력으로 다가오는지를 배웠다. 물론 하나님의 뜻이 있어 먼저 데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의인의 기도가 병든 자를 낫게 한다"고 하셨다면, 우리의 중보를 통해 낫게 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언니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라고 말했던 하람이! 하나님이 그런 하람이의 감사를 기뻐하셨나보다. 새 생명을 얻은 하람이 언니! 거저 얻은 생명, 이제 예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언니가 되길! "하람아, 언니 나으면 맛있는 것 사준다고 한 약속 꼭 지키마. 너랑 언니랑 먹고 싶은 것 미리 생각하고 있으렴! 사랑하고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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