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Contact | Sign In | Register
 
   
 
담임목사 소개
교회 비젼과 사명
목회 컬럼
오시는 길
Contact Us
 
번호 : 855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632
댓글수 : 0
글쓴날짜 : 3/8/2021 10:53:13 AM
수정날짜 : 3/9/2021 4:57:57 AM
첨부화일 1 : 20210306_132419.png (Download 40)
IP 주소 : 98.3.***.***
Agent : Mozilla/5.0 (Windows NT 10.0; Win64; x64) AppleWebKit/537.36 (KHTML, like Gecko) Chrome/88.0.4324.190 Safari
< 팀구 1기 화이팅! >
지금 한창 성경공부가 진행 중이다. 대면이 아닌 줌(zoom)으로 모이고 있기는 하지만, 한 주 한 주의 모임이 대면 모임 이상으로 기다려진다. "팀 켈러의 90일 성경공부(이하 '팀구)"를 교재로 삼아 15주 동안 갈라디아서와 사사기와 로마서를 다루게 된다. 이미 갈라디아서는 마쳤고, 이제 다음 주면 사사기도 끝내게 된다. 한 주 방학 후 마지막으로 로마서 여정에 들어가게 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멤버들 아홉 명 전원이 자매들로만 구성되었다. 모두 기혼이고 자녀들이 있는 교우들이다. 특히 아직 두 살도 안 된 자녀를 가진 분들이 있어서, 성경 공부 도중 아이를 안고 수업에 임하기도 한다. 또한 다섯 살 미만의 자녀들을 둔 이들도 있어서, 아빠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순간(^^)에는 잠시 영상을 끄고 일(^^)을 처리한 후 돌아오기도 하신다. 그런데 그 모습들이 수업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보다는, "이런 열악한 환경" 중에서도 열심을 내는 모습으로 비춰져, 가르치는 이의 입장에서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게 된다.

나도 새로이 이 교재를 다루는 것이라 매주 준비할 것이 많다. 주석도 참고를 하고, 영상이나 그림을 찾아 넣기도 하면서 매주 PPT를 만드는 것이 내게는 큰 도전으로 다가 온다. 힘은 들지만 내게도 새롭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팀구 1기생들 역시 준비하는 것이 녹록치만은 않을 것이다. 준비해야 할 분량도 매일 주어지고, 생각이나 묵상해서 적어 와야 하는 것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건져가는 것도 분명히 많음을 알기에 모두 성실하게 준비해 오는 것 같다.

매일 한 과씩 예습해 오는 것 이외에도, 매일 큐티를 하도록 장려한다. 팀구 성경공부는 중급 수준이기에, 큐티를 매주 두 번씩 적어서 카톡방에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페이스북 제일교회 큐티 그룹에도 올리도록 권면하고 있다. 특히 제일교회는 거의 모든 예배를 큐티 예배로 드리기에, 주일 예배 시에도 제단 앞에 나와 본인의 큐티를 나누도록 하고 있다. 성경공부를 통해 함께 고민하며 도전받는 부분들이 있음을 알기에, 주일 예배 때 적어온 본인의 큐티를 읽는 것이 더 귀하게 느껴진다.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면, 그룹성경공부를 교회에서 모여서 할 때는 돌아가면서 간식을 준비해 오곤 했는데,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 "함께 먹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이렇게 성경공부를 (온라인으로나마) 모여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할 따름이다. 게다가 준비한 것들을 정성껏 나눠주는 모습에도 (가르치는 입장에서) 감격할 따름이다.

이들 중에는 매주 주일마다 대면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온라인으로만 예배드리는 분들도 있다. 또한 잠시 캐나다에 가 있으면서, 매주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도 있다. 또한 임신하여 입덧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는 이도 있고, 아이들 라이드로 바쁜 중에서 차 안에서 접속하여 참석하는 이도 있다. 아마도 한 명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전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더 신이 나는 것 같다.

마지막 수업이 5월 중순이다. 현재 미국 내 Covid19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5월에는 더 나아질 것을 예상하건대, 마지막 수업은 대면으로 모여서 하고 팟롹으로 음식도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날 (내년 달력 사진을 위한) 사진도 함께 찍고 말이다. I wish! 물론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마지막 수업은 파티로 끝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혹 대면으로 모이지 못하게 되어도 괜찮다. 예정대로 마지막 수업 후에 간단한 테스트(시험)로 우리의 여정을 마쳐도 된다.

암튼 이렇게 교우들과 그룹성경공부를 이어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얼마 전 성경공부 인도를 마쳤고, 오늘은 성경공부에 대한 마음이 커져 이렇게 글로 남겨 본다. 또한 활짝 웃는 모습들로 사진도 한 장 찍어 챙겼다. 앞으로 로마서를 통해서도 새로운 깨달음과 귀한 도전을 주실 것을 기대해 본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모두 열심히 준비해 오심에도 감사드려요. 15주 여정 끝까지 서로 격려해 주며 잘 달려나가면 좋겠어요!"


 
이미지코드:
코드확인 : Enter the text shown in the image above.
이름:
비밀번호:
댓글:
전체 821 개중 1 에서 20 까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댓글
862 < 한 지붕 세 가족 시대 >   이진국  6/10/2021  76 0
861 < 역대 최고의 기적 >   이진국  5/27/2021  100 0
860 < 기뻐할 일이 많았던 하루 >   이진국  5/18/2021  129 0
859 < 은혜의 통로가 되는 기쁨 >   이진국  4/29/2021  185 0
858 < 그리웠던 옛 모습 >   이진국  4/8/2021  554 0
857 < 반가운 남자들 >   이진국  3/26/2021  627 0
856 < "그게 하나 걱정일세!" >   이진국  3/17/2021  632 0
855 < 팀구 1기 화이팅! >   이진국  3/8/2021  633 0
854 < 배보다 더큰 배꼽이 바로 이런 것 > (이번주는 말라위 주수경 선교사의 글로 대신합니다.)   이진국  2/27/2021  733 0
853 < 발렌타인 펀드레이징 >   이진국  2/16/2021  720 0
852 < 로체스터 풍경 >   이진국  2/8/2021  771 0
851 < 함께 마음을 다하는 기도들 >   이진국  1/27/2021  772 0
850 < 드디어! 이게 꿈이야? 아쉽네! >   이진국  1/20/2021  755 0
849   <2021년 목회 서신>   이진국  1/4/2021  355 0
848 <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역이지만 >   이진국  12/31/2020  802 0
846 < 팬데믹 속 성탄 주일 예배 >   이진국  12/21/2020  623 0
845 < 올해 마지막 새벽기도 >   이진국  12/18/2020  429 0
844 < 2021년 교인 달력 >   이진국  12/9/2020  496 0
843 < 사랑의 책 보내기 >   이진국  11/30/2020  478 0
842 < 주일 저녁 치즈 라면과 함께 >   이진국  11/24/2020  447 0
 
 로체스터 제일교회, 174 Pinnacle Rd, Rochester, NY 14623 Home | About our Church | Share | Organizations | Resources | News & Events  
 585-662-5560 (O/F) / 585-269-9911 (C) Korean Mission United Methodist Church of Rochester Copyright © 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