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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56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097
댓글수 : 0
글쓴날짜 : 3/17/2021 7:38:22 AM
수정날짜 : 3/17/2021 7:41: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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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하나 걱정일세!" >
하나! 형제자매 교회 돕기 헌금

얼마 전 미국 중남부에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친 적이 있다. 전국적으로 34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겨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다. 특히 텍사스 지역 피해가 컸다. 그러던 중 한인교회 총연합회(한교총)에서 비디오 클립이 하나 왔다. 이번 재해로 피해를 받은 교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교회 지붕이 날아가고, 수도관이 파열되고, 물에 잠기기도 하는 등 한눈에 봐도 도움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17년 전 제일교회의 모습이 생각났다. 당시 여러 가지 면에서 힘들 때, 한인연합감리교회로부터 재정적으로, 영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을 때가 있었다. 변방(?)의 작은 교회의 몸부림을 바라보며 여러 교회들이 제일교회를 도와주었다.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할 때라고 생각했다. 이번 재해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텍사스의 여러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을 보면서 이 마음을 성도들과 함께 나눴다. 감사하게도 3주에 걸쳐 2185불의 "형제/자매 교회 돕기 헌금"이 모아졌다. 이제 재정부에서 한교총으로 이 금액을 전달할 것이다. 부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더불어 말이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또한 여러 손길로 인해 어려웠던 시기를 잘 이겨냈듯, 우리의 도움의 손길이 그들에게도 오늘의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위로와 힘이 될 줄 믿습니다!"


둘! 남선교회 모임

작년 2월에 맹덕재 집사네서 남선교회로 모이기로 했었던 것이 1년을 훌쩍 넘겨 얼마 전 모임이 이루어졌다. 1년만의 남선교회 모임! 세월이 참 빠르다. 1년이나 흘렀다니 말이다. 이번 모임은 큐티 모임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남선교회 회비로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곱창은 전문집에서 먹어야 제맛이지만, 아쉬운 대로 로체스터산 곱창전골로 한 끼를 든든히 해결하였다. 맛있게 육신의 배를 채운 후, 간단히 게임을 했다. 설거지 담당을 정하기 위해서 말이다. 다트와 물통 세우기 게임을 했다. 게임에 진 마리아 목장(이성진) 멤버들이 설거지에 매달렸다. 하다가 보니 나이순으로 싱크대 가까이 서게 되었다(^^). 진환, 동주, 성진, 기호 순으로^^! 고급(^^) 아이스크림까지 먹은 후, 찬양으로 예배를 열었다. 두 대의 기타(지성&성영)와 미니봉고(성진) 그리고 핸드 쉐이커(덕재)까지 동원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고, 뒤이어 충헌 집사의 큐티 나눔과 목사의 큐티 정리까지! 호스트 하는 집에 전달하는 십자가 증정식에 이어, 다음날(주일) 부를 특송 연습까지 마쳤다.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운 후, 마지막으로 다트 게임 한 판 더! 내가 이모티콘을 상품으로 걸었다. 이번에는 설거지 벌칙(^^)을 맡았던 마리아 목장(성진)이 우승! 그렇게 아름답게 남선교회 모임을 마쳤다. 1년 만에 남선교회를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제일교회 남선교회가 믿음 안에서 서로 세워주며 나가는 건강한 공동체가 되면 좋겠다. 선한 영향력이 아내들과 자녀들 그리고 교우들과 이웃에게까지도 펼쳐져 나가게 될 것을 바래본다. 그냥 우리끼리만 좋고 마는 모임이 아니라,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귀한 모임으로 말이다. "늘 수고해주는 회장님(성진) 이번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님보다 더 나은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만 회장직을 맡아주세요! ^^ 감사!"


셋! "그게 하나 걱정일세!" - (유아) 세례 교육

1년 전 유아 세례를 위한 부모 교육을 했었다. 그런데 세례식을 앞두고 코비드19으로 인해 온라인 예배로 대체되면서 세례식은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 그러던 차에 겸/온/정이는 이선영 집사와 귀국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이제 대면 예배의 제재도 많이 완화되었다. 그래서 다시 유아 세례(엘리와 릴리) 교육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나이를 먹었나 보다. 작년에 부모 교육을 이미 했던 것을 잊고 있었다. 아마도 zoom으로 엄마들과 아빠들을 동시에 교육하게 되어서 그랬나 보다. 실상 작년에 이미 엄마들 따로 아빠들 따로 교육을 했던 것이 기억났다. 교육받는 이들도 작년에 하기는 했지만 배운 것을 다 잊어버렸다며 마치 처음 받는 것처럼 임해 주었다. 그런데 부부가 함께 하다 보니 부작용(^^)이 있었다. 예를 들면, 남편/아내에게 섭섭했던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있다 보니 말이다. 부부가 함께 교육을 받는 것에는 약간의 장애(^^)가 있었지만, 그래도 유쾌하게 교육이 잘 끝났다. 또 한 청년 현식이! 현식이도 1년 전 세례를 받기로 했었는데 이제야 세례를 받게 되었다. 이렇게 지난 금요일에 두 번의 세례 교육을 마치니 밤 11시가 훌쩍 넘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이렇게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하루였다. 이번 부활절은 세례식으로 인해 더 풍성해질 듯하다. "데이빗 소정 & 피터 지혜! 좋은 부부가 되는 것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제일 확실한 길임을 잊지 말고, 나보다 배우자를 더 낫게 여기며, 먼저 사랑하고, 먼저 섬기며 나가는 귀한 부부가 되세요! 그나저나 내 얼굴만 보면 울며 기겁하는 엘리/릴리와 한 달간 더 친해져야 할 텐데... 그게 하나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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