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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73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448
댓글수 : 0
글쓴날짜 : 1/2/2022 7:30:54 AM
수정날짜 : 1/2/2022 8:07:1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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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목회서신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든 한 해를 서로 격려해주고 섬겨줌으로 잘 이겨내셨습니다.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선물인 "새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의 일들을 해 나갈 수 있음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목회자인 저보다 더 나은 제일교우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모두 주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제일교회의 라이프 타임 표어가 무엇인지 모두 알고 있죠? "한번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자!"(One life given, Let it be for the Eternal!)입니다. 인생 뭐 있습니까? 그저 처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영원 구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 죽어가던 영혼들을 살리는 삶이니까요! 살려내는 삶!

그런데 복음 즉 예수를 전하려면, 그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복음의 내용보다, 일단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의 "삶"이 중요하다. 그래야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니까 말이죠. 삶은 엉망인데, "내가 믿는 예수를 당신도 믿으라"고 해보세요. "너나 잘하세요!"하고 외면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작년에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용서"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 가운데 하나는, "용서하며 사는 삶"입니다. 미워하면서 복음을 전한다? 미워하면서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작년에 "한 번뿐인 인생, 영원한 것에 투자하기 위해" 우리의 삶을 "용서"에 맞춰보았습니다. 가깝게는 "가족"이었습니다. 아내부터, 남편부터 용서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용납해 주며, 교회 식구들끼리 용서하며 사는 삶... 더 나아가 원수까지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갖자고 노력했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 예수를 제대로 전할 수 있기 위해서였죠.

작년에 "용서"를 우리 삶의 기본으로 삼았다면, 올해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하나 되는 삶"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합니다. 올해 작은 슬로건으로 "세 겹줄의 축복!"을 여러분과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전4:12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악한 것들의 최고의 목표는 믿는 자들이 서로 다투고 싸워 분열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목표는 믿는 자들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다르고, 취미가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고, 정당이 다르고,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이 다르고, 사역의 방법이 달라도... 예수 안에서 희생하여 서로를 세워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예수께서 원하시는 가장 큰 그림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 되면, 세 겹줄, 네 겹줄, 열 겹줄이 되면... 악한 것들도 더 이상 역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동역자를 허락하시는 것이죠. 예수 안에서 하나됨으로 함께 살아가라고... 서로를 위해 먼저 희생해 줌으로 하나가 되라고... 먼저 섬겨줌으로 하나가 되어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능력 있게 살아가라고 말이죠.

2022년에는 "하나가 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하나 되기 힘든 상황 속에서, (너가 아니라) "내가 먼저"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됨"의 중심에 서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올해는 우리 모두가 "세 겹줄의 축복"을 가정에서, 교회에서, 세상 가운데 365일 내내 누리며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모두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일일이 다 챙겨드리지 못하고, 제대로 표현 못하고 지나갈 때도 있지만, 여러분 자체가 저에게는 큰 기쁨이요, 위로요, 도전이요, 큰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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