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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876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234
댓글수 : 0
글쓴날짜 : 3/20/2022 2:34:5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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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체스터 3월 풍경 >
하나! 2년 만에 찬양을 부르다!

제일교회는 오래 전부터 주일 예배 시간에 소리내어 찬양을 드려왔다. 물론 마스크를 쓴 상태로 말이다. 하지만 오전에 드리는 FUMC 예배 때는 그 어떤 찬송도 부르지 않는다. 아니 부르지 못해왔다. 평균 연령이 70이 넘으시기에, 건강상의 이유로 바이러스에 만전을 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2년간 찬송은 전혀 부르지 못했고, 대신 유튜브에 올려진 찬양들을 선별하여 들어왔다. 그랬던 FUMC 주일 예배 때, 2년 만에 찬양 소리가 들려왔다. 지난 3월 첫 주일부터, 찬송 한 곡과 송영과 마지막 Galic Benediction을 우리의 입술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나는 한국 예배를 통해 입술로 찬양을 드려왔지만, FUMC 예배 때 함께 찬양을 우리의 목소리로 부르는 순간, 뜨거운 감격이 올라왔다. 성도들 한 분 한 분의 얼굴에도 감격과 눈물이 서려 있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 아직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여전히 지켜지고 있지만, 찬양을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올 해는 힘들겠지만, 내년부터는 한국교회와도 연합 예배를 조심스레 생각해 보려 한다. 또한 조만간 맹덕재 권사가 기타를 메고 FUMC 주일 예배 찬양을 인도하는 것도 더불어 기대해 본다.


둘! 목사 안수 24주년

28년 전에 전도사로서 목회를 시작했고, 지난 3월20일은 정확히 24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은 날이다. 목사로서의 24년의 삶! 감사할 따름이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이지만, 그런 나를 24년 아니 28년을 동행해 주시고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말이다. 24년의 삶 가운데 내 옆에는 사랑하는 아내 희연이가 늘 있어 주었다. 희연이와 요즘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인생 뭐 있냐!" 그저 예수님 앞에서 하루하루 헌신하고 즐기고 열심히 살아가면 되는 것이지! 즐겁게 헌신하고, 기쁘게 살아가고,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운동하고, 부족한 입술이지만 함께 예수를 전하고, 함께 예수의 사랑을 베풀고... 친구처럼 옆에서 24년을 사모로 아니 나의 아내로 나의 친구로 그 자리를 지켜준 희연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4년 전, 경기 연회에서 안수 받았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때의 다짐, 그때의 감격, 그때의 순수함을 아내와 함께 계속 품고 나가고 싶다. 이제 25주년을 향해 나가는 발걸음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 두 사람에게 새롭게 허락해 주실 것을 믿는다.


셋! "아 맞다!"

2주 전에 아내가 찬양 한 곡을 들려주었다. "아 맞다!"라는 창양이다. "세월에 묻혀 또 현실에 갇혀 잊고 살다가도 그냥 살다가도, 어느 날 문득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날 참 사랑하시네!" 나는 목사로서 많은 찬양을 접한다. 좋은 찬양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이렇게 내 마음을 울렸던 찬양은 정말 오랜만이다. 이것저것 행하며 분주하게 살아온 지난 세월...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발버둥 쳐 왔던 우리의 지난 삶... 가사 그대로 세월에 묻혀, 현실에 갇혀 잊고 살아왔는데, 걸음을 멈추고 문득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날 참 사랑 하신다"는 사실이 온 몸과 마음을 통해 전해졌다. 그래서 지난주일 설교 후에 이 찬양을 함께 불렀다.

그날 저녁 카톡이 왔다. UR 신입생인 소용이와 이 찬양을 부른 박수진 전도사와 친분이 있다는 것이다. 소용이 역시 이 찬양으로 가장 힘들 때 위로를 받았다고 하면서... 마침 전도사님이 뉴저지에서 사역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날 저녁 카톡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찬양 집회 및 세미나를 인도해 주실 수 있나고... 사실 얼마 전, 찬양 세미나 강사 섭외를 실패(^^)하여 고민 중에 있었는데, 전도사님이 흔쾌히 와서 함께 찬양과 말씀을 나눠주시겠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기대된다. 불과 2주 앞두고 성사된 찬양 집회이지만, 왠지 하나님이 오래 전부터 준비해 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우리 하나님은 최고이시다.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해야겠다. 박수진 전도사님을 통해 전해질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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