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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355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90
댓글수 : 0
글쓴날짜 : 9/23/2019 9:13:45 PM
수정날짜 : 9/24/2019 5:23: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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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2019.화 시편119:161-176
9/24/2019.화      시편119:161-176

오늘 큐티를 통해서는 말씀에 대한 다윗의 자세를 살펴보았다. 먼저 161절 “거짓으로(히:힌남) 나를 핍박한다”는 뜻은 “이유 없는 고난”을 뜻한다. “이유 없는 고난” 속에서 나는 어떤 반응을 나타내곤 했을까? 일단 “나는 옳고 저들은 틀렸다”는 생각부터 했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우월한 생각으로 저들을 교묘하게 정죄부터 했다. 그런들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다윗은 부당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봤다. 그 말은 이유없는 고난을 주는 그 사람을 묵상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나를 부당한 고통에 몰아넣는 “사람”을 주목하는게 일반적인 반응인데, 그는 바로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묵상했다. / 그렇다. 사람이 싫고 미치도록 미운 순간에도 하나님은 “원수갚는 것이 내게 있다”라고 하셨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 앞에 혹여나 불순종하지 않을까 경외(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설 수 있어야 한다. 그 순간 말씀대로 순종하는 나의 모습을 주목하여 보시고, 응원하시는 분이 있음을 믿고 말이다.

164절! 어떻게 하루에 일곱 번씩이나 주를 생각하며 찬양할 수 있을까? 나빠서가 아니라 하루 일상이 바쁠 때는 예수를 묵상하지 못할 때도 있지 않은가? 나는 어제 하루 몇 번이나 예수님을 생각했을까? 몇 번이나 예수를 생각하며 그분의 이름을 찬양했을까?... 다윗이 주를 하루에 일곱 번씩 찬양할 수 있었음은 “말씀 묵상”때문이었다. “말씀을” 사랑했던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았기에 다윗은 “말씀을” “말씀 묵상을” 사랑했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해 찬양의 입술이 저절로 열린 것이다.

그렇다면 하루에 일곱 번씩 주를 묵상하지 못하는 나는... 그만큼 말씀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이 적었음을 뜻한다. 왜? 심난한 마음이 올라온다. 염려와 걱정이 불쑥 튀어나온다. 그러니 평안함이 없다. 평안함이 없으니 세상 것들이 자꾸 내 생각과 마음을 빼앗아간다.... 문제는 내가 정말 예수를 사랑하느냐였다. 165절 말씀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다른 무엇보다 “큰 평안”이 있다. 평안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제일 먼저 부어 주셨던 축복이다. 165절도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주를 사랑하는 자 곧 주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어떤 장애물도 그로부터 평안을 빼앗아갈 수 없는 것이다.

167절을 보라. 이 구절을 원문으로 직역해 읽으면 이렇다. “내가 주의 교훈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내 영혼이 그것을 지켰던 것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순종했던 이유가, 무엇을 바래서가 아니라, 말씀을 사랑했기 때문에, 말씀이신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74절도 보라. 이것도 직역을 하면 “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구원을 사모하니 주의 법은 내 기쁨이 됐습니다”이다.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들이 “내 기쁨”이 되었다고 고백을 했을까?

다시 원론적인 질문으로 큐티를 마감하려 한다. 나는 정말 예수님을 사랑하는가? 나는 정말 예수의 사람인가? 내게 정말 말씀대로 살고픈 마음은 있는 것인가? 바로 자신있게 “예”라고 답할 수 없다면... 다시 시작해야겠다. 처음부터 다시... 목회도 헌신도 삶도 “예수를”“예수님만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다시 내 삶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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