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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357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61
댓글수 : 0
글쓴날짜 : 10/8/2019 5:25: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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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019.수 신 10:12-19 마음의 할례

오늘 큐티 내용 중에서는 "마음의 할례"와 "고집"이라는 단어가 크게 들어온다. 지금 모세는 요단강 동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모세의 입술을 통해, 이들에게 가장 하고 싶었던 말씀을 하시고 있는 것이다. 지난 40년간의 삶을 돌아보며, 이제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는 그렇게 살지 말 것을 권면한다.

즉 광야 생활을 하면서 불순종했던 이스라엘에게 이제는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할 것을 제1지침으로 알려주신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것이지만, 유독 이스라엘 너희를 하나님의 선민으로 선택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이제는 (1) 마음에 할례를 받고, (2) 다시는 고집을 부리지 말라고 하신다.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 함은 "마음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함"을 뜻한다. 육체의 할례가 육신의 일부를 잘라내는 아픔을 의미하듯, 마음의 할례 역시 "잘라내는 아픔"을 상징하는 것이다. 마음의 "일부분"이라? 당연히 하나님이 원치 않는 부분일 것이다. / 그렇다면 그 일부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잘라낼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 손에 주어주신 "말씀"이다.

말씀에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능력이 숨겨져 있다. 그 중 하나가 "책망"이다. 책망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책망을 받으면 마음도 꿀꿀해지고, 자존심도 몹시 상하고, 사람도 보기 싫고, 모든 선할 일도 때려치우고 싶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책망이야말로 곁길로 나가려 하는 인간의 마음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잘못된 행동 하나, 발걸음 하나, 잘못된 말 하나도 바로 잡아준다. 사실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못하게 하기에, 책망은 아프고 힘들다. 하지만 그것이 내 영혼에 소망을 심어주고, 내 발에 등불이 되어줌을 알기에 우리는 목숨걸고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이 원치 않는 것을 하려는 마음을 도려내고 또 도려내야 한다.

권력을 얻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뜻대로 하려는 고집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겸손했지만, 힘이 생기면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조언도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그래서였던가? 미국 대통령들 중 유독 말씀 말씀 하며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이들이 꽤 있다.

예) 러시모어 산에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존경받는 4명의 대통령 얼굴이 화강암 벽에 조각돼 있다. 첫 번째 얼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다. 그는 취임식에서 “성경이 아니면 나라를 올바로 다스릴 수 없다”라고 말하며 성경 위에 손을 얹고 선서했다. / 두 번째 대통령은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이다. 그는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쓴 사람으로, 선언서를 기록할 때 “미국은 성경이라는 반석 위에 서 있다”라고 기록했다.
세 번째는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부지런히 지혜와 명철을 배워, 나라를 다스린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성경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 네 번째는 최연소로 대통령이 되었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이다. 그는 “생을 참되게 살기 원한다면, 그에게 성경을 주어라”라고 말했다.
존경받는 역사적인 인물들, 세월이 흘러도 수많은 후대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그 인생관의 기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권력이나 힘이나 물질이나 명예를 가지게 된 크리스천들이야말로, 말씀으로 "마음의 할례"를 늘 행하지 않게 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 되고 말 것이다.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는 자들은 16절 후반절처럼, "고집만 부리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고집은 죄악이다. 사울 왕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전리품들을 몰래 살려놓았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사리사욕에 빠져서 말이다. / 선지자 사무엘이 이때 사울의 죄악 즉 불순종을 "고집"이라 말하면서, "하나님이 왕을 떠나셨다"고 말했다. "고집"은 하나님을 떠나가게 할 만큼의 큰 죄악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집을 부리는 자들은 결국 자기만 아는 자들이 된다. 19절을 보라. "당신들이 나그네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당신들도 한때 이집트에서 나그네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나그네로 힘든 시간을 겪었기에 나그네를 보며 긍휼의 마음을 품을 줄 알았는데,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고나니 (즉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나니) 고집만 센 자들이 되고, 결국 나그네 되었던 자기들이 정작 나그네 되어 힘든 자들을 돌아보지 않는 죄악을 저지르게 된다.

그러니 매일 매순간 말씀으로 내 마음의 고집스러운 부분들을 늘 잘라내는 시간을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마음의 할례!" 잘라내야할 부분들, 모난 부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잘라내어... 한 번 보고 말 나그네까지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음 넉넉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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