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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360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16
댓글수 : 0
글쓴날짜 : 11/4/2019 9:03:29 AM
수정날짜 : 11/5/2019 9:50: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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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19.화 수4:01-09 한 걸음씩 인도하시는 하나님
먼저 우리는 앞서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다. 사실 12명을 뽑으라는 이야기는 3장12절에 나온다. 그런데 3장을 아무리 읽어봐도 그 당시에는 왜 12명을 뽑으라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 그 이유가 오늘 4장에 와서야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즉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건너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려주고 계신다.

이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항상 자신의 계획을 한꺼번에 알려 주시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모세 이후 그토록 사랑하셨던 여호수아에게도 큰 그림만 보여주셨을 뿐, 그것을 이루어 가는 과정은 "그때마다" "한걸음씩" 인도해주셨다. 이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그때마다" "한걸음씩" 보여주시면 인도해 주신다. 그러니 우리 역시 늘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만큼만 나아가면 된다. 우리는 모든 과정을 미리 보여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우리가 가는 길 끝이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향한 배려요 사랑임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나를 향한 사랑의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은 우리의 한정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기에, 하나님은 오늘 하루 또 내일 하루 해야할 만큼만 보여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오늘 하루,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만큼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든 섭리 모든 인도하심에 대해 이해할 수 없지만, 한 가지 아는 분명한 것 "나를 향한 주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임"을 믿고 하루하루를 승리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또 한가지! 요단강 바닥에서 돌 12개를 취하라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그 돌을 볼 때마다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과 은혜를 기억하게끔 하기 위함이었다. 사면이 가로막힌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바로, 여지껏 나를 사랑으로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은혜는 기억해야만 은혜로 남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큰 것 혹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으셨다. 단 한지 요구한 것이 있는데, "오늘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사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실족하고, 서로 나눠지는 이유는... 우리가 세워 놨어야만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념비를 잊었기 때문이다.

사울 왕을 기억하는가? 처음에 그토록 겸손했던 사울이 한 번 두 번 전쟁의 승리를 하자,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쌓았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왕위에 오른 그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위한 기념비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기념비를 세운 것이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은 그를 떠나기 시작했고, 이어지는 사울의 교만함으로 결국 그를 완전히 버리신다. 그의 최후를 모두 알 것이다. 전쟁 중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기억하며 살자! 순간마다 나를 용서하시고 은혜로 이끄신 예수 그리스도의 손길을 늘 기억하며 살자. 은혜를 기억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이 반드시 우리 삶을 통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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