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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364
글쓴이 : 이진국
조회수 : 20
댓글수 : 0
글쓴날짜 : 11/18/2019 8:44:02 PM
수정날짜 : 11/19/2019 6:44: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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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2019.화 수16:1-10 선택의 순간 어떤 생각을 하는가?
12지파 중 레위 지파는 하나님을 기업으로 삼았기에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11지파만 남게 된다. 이 중 요셉지파는 창50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요셉의 순종과 믿음으로 인해서 두 배의 축복을 받게 된다. 즉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가 아버지의 형제들과 동등한 분깃을 받게 된다. 이 축복은 전적으로 아버지 요셉의 덕분이다.

그 중에서도 에브라임은 므낫세의 동생이었지만, 요셉의 의도와는 달리 하나님이 뜻하신대로, 동생이지만 장자의 축복을 받게 된다. 오늘은 그러한 복을 받은 에브라임 지파 이야기이다. 형 므낫세보다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받은 지파...

물론 부모의 순종으로인해 받는 자녀들의 복들이 있다. 물질, 재능, 지혜 등등... 그러나 어느순간, 하나님 앞에 (부모를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 대면하는 순간이 온다.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이끌어준 영적 멘토도 여기에 해당된다. 더 이상 멘토를 통해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이 온다는 말이다. 즉 우리 모두는 개개인이 하나님을 만나야만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진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진정 그의 자녀로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럴 즈음에 우리가 거쳐야할 순간들이 찾아온다. 바로 "선택"의 순간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울며 기도하면서도, 매일매일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딴 생각을 할 때가 많다. 하나님보다는 나를, 헌신의 땀방울보다 편안함을, 낮은 곳에서의 이름 없음보다는 높은 곳에서의 칭찬과 인정받는 일을...

에브라임 족속이 그랬다. 그들은 "가나안 모든 족속을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자신들의 전쟁 노예로 사용하기 위해 살려둔다. 쫓아낼 수 있었음에도 말이다. 에브라임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보다는 편안함을 택했다. 타협은 죄이다. 주일성수, 십일조, 헌신의 자리, 용서, 말씀묵상과 기도...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mandotary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순간에 주저하며 딴 생각을 한다. 믿음은 이러한 선택의 순간에 성장하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이런 선택의 순간에 주저없이, 하나님 편을 택하여 멋있게 믿음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선택을 보시며 그 선택을 통해 역사하신다.

오늘 하루도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동안 배운 말씀들을 기억해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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