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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신성학 선교사님 편지
이진국목사님내외분과 로체스터제일교회공동체성도님들께........
목사님.....그 동안 평안하시며 강건하셨는지요? 어제 월요일 사랑과 은혜가득 담아 보내주신 선물이 도착하였습니다. 세관에서 몇 가지 서류 심사를 하느라 늦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통관되어 감사함으로 잘 받았습니다.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광야같이 마르고 거친 이 시대에 놀라운 향기를 뿜어내는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꽃은 사랑과 헌신의 꽃입니다. 목마름이 가득한 이 시대에 생수 이상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충성과 희락의 샘입니다. 그들은 로체스터제일교회공동체의 성도들입니다. 그들을 일컬어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합니다.
자신의 것을 자랑하며 잠시잠간인 자신의 육체만을 위하는 이 시대에 자신은 소금처럼 녹아지기 바라며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영광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풍조를 따라 사느라 향방을 잃고 살아가는 이 시대에 오직 그리스도께서 맡기신 사명의 길을 따라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길은 눈물 없이는 갈 수없는 길, 비난과 조롱과 손가락질이 홍수처럼 쏟아지는 길이지만 묵묵히 그 길을 순종과 인내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로체스터제일교회의 성도님들입니다. 성경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람들이라합니다.
자신의 부귀영화와 평안만을 추구하는 이 시대에 복음을 들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돌짝 밭을 지나고 가시덤불을 헤치며 생명을 실어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로운 길 걸어가는 복음전도자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며 사랑 없이 희망 놓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비워 손 내밀며 사역의 길에 지쳤을까 자신처럼 생각하며 기도로 쌓은 정성 가득 담아 은혜를 실어 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은 눈길이 머무는 곳 하나님의 심장이 닿아있는 곳 로체스터제일교회공동체입니다.
이진국목사님내외분........ 그리고 주님의 교회 사랑하기를 자신보다 더 사랑하시는 로체스터제일교회의 성도님들 저는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과 은혜를 입고 먹고 마시며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도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새 해를 시작하여 달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 한 분 한 분께 위로와 기쁨을 더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2015년 한 해도 복되고 은혜로운 결실 가득히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아버지께서 여러분의 교회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고 힘 있게 하시며 여러분 각자의 삶을 존귀와 보배로 복주시기를 빕니다.
